일상속 끄적8 나만 힘든 것 같아, 우울해지는 엄마마음 나만 힘든 것 같아, 우울해지는 엄마 마음 요즘은 인스타며 유튜브며 페이스북 SNS 영역이 활발하다 보니 나와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과의 비교 아닌 비교를 하게 되기도 하고 가끔 나만 힘든 것 같이 우울함이 몰려올 때도 있고 했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남들은 평범하게 살고 아기도 잘 키우고 좋은 곳 다니며 좋은 거 하며 잘 살고 있는 듯한데 저는 하루하루 참 바삐 살기도 하고 체력도 많이 떨어진 나이 많은 엄마이기에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고 그랬었습니다. 정말 시간 없을 때는 글 올리기도 두세 번에 나눠 쓰고 올리고 그랬어요, 일하고 육아하고 집안일하고 쉬고도 싶고 딱 몸이 세 개였음 참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도 했었답니다. 가끔 아이도 제가 말을 합니다. "엄마, 몸이 세 개면 좋겠지? .. 2022. 3. 3. 서울랜드, 눈썰매장 주차가 편한곳 1. 서울랜드, 눈썰매장 주차가 편한곳 다녀오기 싱글맘이지만 한 달에 한 번씩은 평일을 이용해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 노력합니다. 지난달은 코로나로 근교 대형 카페들만 다녔는데 아이가 이젠 제법 컸다고 눈썰매장이 가고 싶다고 해서 가까운 서울랜드로 떠나보았습니다. 전 너무 늙은 엄마이지만 아이는 한창 뛰어놀 나이이기에 운전이 피곤해도 하루 정도는 큰맘 먹고 가서 실컷 재미나게 놀다가 오면 아이도 엄마도 기분전환도 되고 추억도 남고 좋은 것 같아요. 눈썰매장 주차장은 동문 쪽으로 가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국립현대미술관 쪽 방향으로 구불구불한 길을 들어가서 넓은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화요일 평일인데도 제법 차들이 많았습니다. 주차를 어려워하는 분들도 공간도 넉넉하니 걱정 없이 가실 수 있답.. 2022. 2. 15. 독박육아의 정의, 오롯이 홀로 진정 모든걸 독박 육아의 정의, 오롯이 홀로 진정 모든 걸 홀로 아이를 키우면서 늘 해왔던 생각 독박 육아의 정의가 무엇일까? 어느 유명한 카페나 블로그를 찾아보아도 저와 같은 경우는 거의 없었고 흔하지 않은 상황이라 항상 스스로에게 놀라고 변하며 위로하며 그리도 긴긴 시간을 육아하며 일하며 보냈습니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시간은 여전히 참으로 빠릅니다. 그리고 아이는 너무나 금방 커버리니 아쉽기만 합니다. 저의 경우 : 전남편과 떨어져 홀로 한국에 있기도 했고 친정엄마는 암투병중이셨고 시댁은 지방이고 해서 홀로 한국서 임신 때부터 아이 낳고 키우고 그러다가 아이가 세 살 무렵 홀로서기를 하게 되면서 싱글맘이 되었습니다. 임신 때부터 24시간 365일을 쉼 없이 지금껏 마라톤을 하듯이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평일 주말 .. 2022. 1. 24. 엄마라는 타이틀, 그 무게감에 대해서 엄마라는 타이틀, 그 무게감에 대해서 사랑스러운 아이를 낳고 기르는 그 벅참 속에 압박 그리고 희망과 절망이 동시에 공존하는 육아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기적같이 생겨 낳은 내 아기가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걸 보노라면 어떻게 이런 천사가 내 옆에 있는 거지? 정말 내가 낳은 건가? 하며 볼 때마다 신기하고 본인이 엄마라는 것이 놀라웠지요, 작은 생명체가 항시 옆에 있어서 꼭 제가 외계인인 것 같이 낯설었었네요. 물론 지금도 여전히 잠든 모습을 볼 때마다 언제 이렇게 큰 거지 하며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적응이 되어도 아기엄마가 된 스스로가 여전히 낯설고 이상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저만 그런 걸까요? 아기가 잠들었을 때가 제일 예쁘다고 하지요? 그 말이 무슨 말인지 그냥 짐작만 했었는데 100일 전후쯤이.. 2022. 1. 22. 이전 1 2 다음